봄에 중,고교시절 젤로 친했던 친구가 왔었습니다. 엄마가 아파서. 그리고 초겨울 어머니가 돌아가셔셔 다시온 친구랑 그냥 불쑥 여행을 떠났습니다. 8일날 뉴욕으로 돌아가는 친구와 못내 아쉬워서..
이제 또 언제돌아올지 모르는 친구랑...
제주도로 훌쩍~~
우리는 졸업후에도 자주 여행을 둘이서 다니곤했던기억이..서울에 있는산은 모조리 뒤져서 다녔던 기억이...이번엔 또 언제볼지 모르는 아쉬운 제주도여행...
인터넷을 뒤져서 제일 싼 비행기를 찾았습니다. 편도 17,000원 헌데 세금도 만만치 않았습니다/공항세 4,000원, 유류할증료 7,000원/무슨세금이 더 비싼지..그리고 여기저기 뒤져서 싼곳만 골라서 하긴했는데
그래도 먹는거 잘먹고..잠자리 편하게..귤도 한박스사고..하하하.
돈 엄청 깨먹고 여기저기 잘도 돌아다니다 왔습니다.
제주도는 최장거리 2시간 30분이면 공항에서 어디든 갈수있는거리
차를 56시간 빌려서 기름값 73,000원 잠자는시간 몇시간 빼고 엄청 달렸습니다. 해변가의 갈대밭 [삼굼부리], 해돋이 [성산일출봉], 제주도의 명소 [한라산]주위.제주도의 끝 [마라도] 제주도의 긴굴 하면 [만장굴], 폭포중의 하나 천제연폭포, 그리고 마지막으로 민속박물관 과 그옆의 용두암.
친구는 인위적으로 만든 테마파크 이런거 말고 그냥 자연을 보자해서
힘들지만 제주도 일대의 구석구석을 다 뒤졌습니다. 참으로 기분좋은여행이었습니다. 마지막날에는 비까지 살짝뿌려주어 산길 구비구비는 아주 기분좋게 해주었습니다.
시간이 2박3일 밖에 안되어서 우도는 못가보고 주위만 돌았습니다.
물론 인기리에 끝났던 드라마 [인생은아름다워 의 불란지펜션]안은 텅텅비워져 있었지만
그주위의 송악산과 바다...그리고 용머리...풍경은 제대로 였답니다.
하튼...
20대 초반의 그시절로 돌아가 하루종일 재잘되며 놀다 왔습니다.
연말이라 모두 마음이 조급할때쯤........눈요기 하시라고
제주도를 올립니다..저만 맘껏 즐거이 놀다온것이 미안해서리..
한번 보세여....제주도의 이모저모를..
그리고 신청합니다..
우리가 그시절 좋아했던 그노래.....김민기의 상록수를 듣고싶습니다.
이노래는 또 그 누군가 한사람을 생각나게도 하던 노래...
아마도 이방송을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듣고 내일이면 떠날 친구에게
들려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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