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앉아 봅니다
두학교가 시험 기간이라 학생들이 진작에 끝나 집에
돌아가고 간만의 여유를 부려봅니다
대신 점심시간에 식사시간과 하교 시간이
맞물려 정신 없었죠 ㅋㅋ
울 가게 바로 밑에 김밥집이 하나 더있는데
어느날 울단골 고객인 학생이 밑에집에서
아줌마 욕했다고
욕할게 머있냐 했더니
주먹밥 사간걸 보자고 하더니 양념한 참치주먹밥에
조미료만 잔뜩 넣었다고 ㅠㅠ
자기네는 국산쌀만 쓴다고 ㅠㅠ
조미료를 워낙에 싫어해서 조미료대신
힘들게 육수를 끓여 요리를 하는데....
그래서 먹어봐야 알지 보고만 어찌 아냐고
쌀은 몇푸대가 잔뜩 쌓여 있으니
어떤쌀 쓰는지 보라고
울랑이 식자재를 해서 재료만큼은 최상급으로
쓰고 온갖 정성을 들이는걸 ㅠㅠ
밑에 집은 가게를 한지 제법 되었고 음식장사라곤
첨으로 해본 저는 마니 서툴렀을거예요
첨에는 자리잡기 무지 힘들었는데
어느날부터 밑에 가게 다니던 아이들이
다~~울집으로 오더라구요
그소리를 듣고 며칠동안 속이 안조았는데
그 소리듣고도 울집으로만 오는 아이들이
넘 사랑스럽고 고맙고 언제나 아이들과 같이
해서 더 나이가 들어도 지금 이대로의 모습으로
있고 싶어요
올해도 고3 학생들을 마지막으로 해주고
졸업후에 여친이랑 오라고 그땐
대빵 크게 해주겠다고 하니 알았다네요 ㅋㅋ
그땐그땐그땐 슈퍼림팀
사랑이 변해 에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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