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새벽일찍 서울를 출발해서 속초에 근무하는 아들을 만나러 갔습니다
면박이 안되니 오지말라는 아들의 전화가 있었지만 27일이 아들의 생일이기도하고 지 누나도 오랫만에 들어오고해서
겸사겸사 다녀오기로 맘먹었답니다..
면회신청하고 정문쪽에서 기다리는데,.
운행갔다 들어오는 아들이 먼져보고 아는체 인사를 합니다
면회올지 모르고 운행나갔다며~~~참고로 운전병 입니다
데리고 나와서 대포항으로 가서 생선회와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글쎄,,
발이시려서 외출이 겁난다며 하도 졸라서사준 딸래미의 어그 부츠가 없어지고 낡은 어그가 대신 덩그러니...
저와 가족들은 기가 막히고 딸래미는 울상이되어서..
그것도 오리지널이라고 주문해서 10일만에 받은 20여만원짜리를 딱 두번신고 외출한건데..
옆짜리에서 식사한 젊은남녀가 신고간거같은데..
어제처럼 좋은날 남의 기분을 그렇듯 망치는지
정말 미운 한쌍이었어요
지금 외출하면서 짜증내는 딸에게 미안한 생각이드네요
유난히도 겨울이면 손발이 시려서 밤에도 수면양말을 신고자는 아이인데 발등이 훤히 보이는 신발을 신고 나가는 모습이 안스럽기도 하고..
딸래미에게 이쁜부츠 다시 사줘야겠어요
낼이 생일인 울아들 많이 축하하며
선민아 잊어버려~~~
다시 사줄게.
겨울아이..
홍시..
사랑..
당신만 있어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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