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이 쌓인 고향이 그리운 날에.....
칠봉산새
2011.01.06
조회 40



시린바람에
여울목의 겨울새가 걱정이됩니다.
눈덮힌 내고향 칠봉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서
떡메를 들고 꽁꽁 언 냇가로 나가
얼음속에서 물고기를 잡아
강가에서 옹기종기 앉아
추운 칼바람을 서로 막아주며
왕소금에 잡은 물고기를 구워먹던 기억이 아련합니다.

그렇게 어릴적 고기를 잡아주시고 구워주시던
내아버지는 어느새 하늘로 가시고
내아버지를 닮아가는 동생의 모습에서
난 또 다른 그리운 내고향을 봅니다.
추운 겨울에도 고향을 꿋꿋하게 지키고 있는 동생가족들과 함께 듣고
싶습니다.
내아버지를 닮은 장사익님의

"희망한단"
혹은
"동백아가씨"를 듣고 싶습니다.

사진은 내고향 옛집과 그곳에 새로지은 - 지금은 친정엄마랑 동생가족이 사는 - 눈덮힌 고향집, 옛집의 한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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