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3총사가 있었습니다.
둘은 인천에, 한친구는 부산으로 시집을 갔지요.
당일치기 여행계획은 진작부터 있었는데 겨울방학중이라 둘이서 ktx를 타고 마침내 부산엘 다녀왔습니다.
국토의 딱 반사이즈인데 두시간 반만에 달려갈수 있다니 신기할정도입니다.
조금 멀미도 하고 군것질도 하며 광안리 겨울 해수욕장에 도착했습니다.
갈매기도 쫓아 날려보내며, 고운 백사장을 거닐며 지나가는 아가씨에게 부탁해 사진도 찍었습니다.
애교있는 부산 사투리로 "이쪽으로 다정히 서세요
웃으세요
안녕히 가세요"
하는데 아주 정겹던데요.
바닷바람이라 어찌나 춥던지 셋이서 광안리의 따뜻한 카페에서 몸을 녹이며 커다란 머그컵에 가득 커피를 마셨습니다.
밀린 수다를 떨다보니 아~~광안대교의 야경이 볼만하더군요.
어느 목요일 아줌마들의 일탈이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날짜로는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즐겁네요.
수고하세요.
노미혜..길위의 연인들 들려주세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