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작은 마을
오은주
2011.01.11
조회 86
주말에 엄마와 외갓집을 다녀왔어요.
충청도 청양 작은 시골 마을, 버스도 안 다니고 택시도 2대 밖에 없어서 버스를 타고 올때면 택시 타는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근처에 슈퍼도 없고 한번 시내를 나오려면 콜 택시를 불러 집안에 필요한 생필품과 병원,시장을 다니시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
신랑 차로 구불 거리는 비포장 도로를 달린지 2시간이 넘어 드디어 외갓집에 도착 했습니다.
시골 한적한 마을에 몇 사람 안 사는 산골..
외할아버지 집 뒤로 밤나무가 엄청 많습니다.
충청도 밤 정말~ 맛있거든요.^^
저희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는 솥에 물을 붓고, 산에서 주운나무 장작으로 아궁이에 불을 지피며 사십니다.
오늘처럼 눈이 오고 추운 날씨에 아궁이에 고구마와 밤을 넣어서 추위를 모르고 먹었던 주말의 행복한 기억이 나네요.
구부정한 허리로 손녀딸과 손녀딸 사위가 왔다며 맛있는 된장찌게와 돼지 불고기 요리를 해주시는 할머니.
올해 88세 외할머니,그리고 두살 어리신 연하남 우리 외할아버지*^^*
항상 건강 하시고 오래 사셨음 해요.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께 선물 드리고 싶은데 "온열 보료매트" 선물로 주시면 안되겠죠? 그전에 아빠가 사다주신게 고장이 나서..
만약 당첨이 된다면 손녀딸인 제가 새해 선물 드리고 싶어서요.
우:573-797)

신청곡-미소천사(성시경)/그남자(현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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