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갖고있을 경험일겁니다.
길을 걷다가 문득..
익숙한 멜로디나 노랫가사에..
마음 한켠이 쓸려가듯 발걸음을 멈췄던 그런 경험이요.
저에게 그런 노래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입니다.
대학 4학년..
88올림픽으로 한창 분주했을 그때 저는..
메인프레스 센타에서 불어 통번역으로 일하고 있었고,
그곳에서 그친구를 만났습니다.
가끔씩 건네주는 커피 한잔과..
우스운 농담 한마디로 일에 대한 중압감과..
피로, 그리고 그때 실연의 아픔으로 우울해하던 내게
웃음을 선사해주던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상처만 보이고 남의 아픔에는 무심해서
알게 모르게 상처를 줬던 어리석음을 저질렀고..
그친구가 잘 들어보라며 마지막으로 불러줬던 노래.
이제와 새삼스레 고마움과 더불어
좋은 추억을 마련해준 그친구를..
오래도록 기억할 것을 전하고 싶어요.
부탁합니다.
이만총총..
길을 걷다가 문득..
maryjane
201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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