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즐거운 방송 잘 듣고 잇습니다
오늘은 친정부모님 35번재 결혼기념일이십니다
아침 출근길에 엄마 아빠께 축하드린다는 문자 메세지 달랑 하나씩 보내드리고 일을 하고 있었죠~
그런데 점심때쯤 엄마가 전화를 하셧드라구요
" 뭐그리 중요한 날이라고 꽃다발을 다 보냇냐?
고맙게 잘 받을께 ~ 내생전에 꽃다발도 다 받아보고 너무 고맙다 호호호"
그러고 끊으시는데 갑자기 한사람이 생각나는거예요
바로 우리 남편입니다
경상도 남자의 표본으로 무뚝뚝하고 과묵함의 일인자로 소문난 우리 신랑이 한번씩 저지르는 이뿐짓 중의 하나인듯해서 바로 전화를 해서 물었더니
" 쑥스러워서 니이름은 축하드린다고 꽃다발 보내드렷어
좋아하신다니 다행이네 .."
우리 남편 너무 착하죠??
비록 우리 결혼기념일은 한번씩 잊어버려도 친정부모님 결혼기념일까지 챙기는건 아무나 못하잖아요?
오늘 날도 추운데 저녁식사에 따끈한 찌게 끊여놓고 예쁜 미소와 함께 남편 반겨야겟어요~~
신청곡 팀 사랑합니다 부탁드려요~~
내겐 너무 이쁜 남편~
최화순
201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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