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설이 다가오면 새삼
옛날 어릴적 설 추억이 떠오릅니다...
지금오십대 중반이 되는 나이가 되고보니 어릴적 설추억은 추울수록
더 재밋고 신나는 계절이었습니다.
엄마는 설 한달전부터 제사에 필요한 음식들을 벌써 준비하셨고
겨울방학이니 막내인 나는 언니랑 오빠랑 같이 들판썰매장에 나가 종일 썰매타느라 꽁꽁 언 손발도 아랑치않고 노는데 정신이 팔렸던 추억..
집에 들어오면 엄마가 막내라고 내손과 발을 꼭싸매서 따뜻한 아랫목에 이불덮어 주시면서 미리 만들어 놓은 모찌떡과 식혜한사발!....
옛날 엄마가 내게 해주신 사랑은 지금 이나이가 되어도 아련히 어릴적
추억이 되어 깊은 애잔함으로 남아있습니다...
설이다가와도 찾아뵐 부모님이 안계시기에 더욱 그립습니다..
신청곡; 금과은-빗속을 둘이서
조용필-허공
뚜아에모아-약속
어니언스-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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