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마워..울언니..최고..
김명주
2011.01.18
조회 47
언니랑 어제 영화를 보러갔지요..
울언니는요..
샌프란시스코에 사는데 울아버지의 병환으로 와서 효녀 심청처럼 아주 극진한 간호를 하고 있어요..
근데..영화 내용중에 교통사고가 나는 장면이 있었어요..
순간..내 마음은 가슴이 턱 막히고 화면이 집중이 안되고 언니의 기척을 살피고 아..괜히 왔다..내용을 자세히 보고 올걸..하는 생각들이 머리를 어지럽게 했어요..
울언니는 이년전..교통사고로 형부를 잃고 혼자거든요..
어떻게 봤는지 영화가 끝나고..
언니는.."형부 사고 장면이랑 어쩌면 그리 똑같니?..그래도 괜찮아..형부는 천국 갔으니까.."
오히려 날 위로 해주는데..
제 마음이 ..가슴속 저편에서 뜨거운 눈물이 막 쏟아지는데..
마음을 다잡고 애써 웃었지요..
그래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으리라 생각 했는데 제마음이 이런데 언니는 말은 그렇게 했어도 참 아팠을거예요..
그래도 웃음을 잃지 않는 울언니..
아버지랑 운동치료 하면서 방송 듣고 있을거예요..
울언니에게 참 고맙다고..사랑한다고 해주고 싶네요..
언니가 좋아하는 노래..
이문세님의 시를위한시..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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