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하는 한해가 되기를..
김용환
2011.01.19
조회 29
결혼할때 넉넉지 못한 상황이라 다들 간다는 신혼여행도 이렇다할
프로포즈도 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평생 속상한일 없도록 해준다는 약속만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약속과는 달리 왜 그렇게 아내 맘을 상하게 하는 일이
많았었는지..
건강을 염려하는 아내에게 보란듯이 매년 1월이면 금연과 금주를
집안 이곳저곳에 붙여놓고는 작심삼일이 되어 버리기 일쑤였네요
주말이면 가족끼리 가까운 공원에라도 가자고 하면 한손에 리모콘을
놓지 못한채 피곤하다는 핑계로 일어날 생각도 하질 않았어요
일찍 들어오라면 늦게 들어오고 이것 좀 도와달라면 나중에라는
말을 입에 달고 꼭 청개구리처럼 살아온거 같네요
올해부터는 정말 아내가 속상하지 않게 잘 해보려구요
금주와 금연도 잘 지켜낼것이고 일찍 퇴근해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많이 하려구요
많이 부족한 남편이자 아빠지만 언제나 최고라고 응원해주는 아내와
우리 삼남매에게 정말 좋은 아빠와 남편으로 거듭나는 한해가 되기를
약속하면서 노래 신청합니다

이문세 - 그대와 영원히
이치현과벗님들 - 다가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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