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하면서
암사동 재래시장에 들렸는데
파릇파릇한 봄동과 싱싱한 꼬막이 나왔더라구요.
꼬막은 겨울철에 먹어야 더 맛있고
봄동도 겨울부터 봄까지 먹는 봄동이 제일 맛있거든요.
봄동은 가끔 겉절이해서 먹고
꼬막은 삶아서 껍질 반쪽만 떼어내고 양념장 맛있게 만들어 얹어 먹는데
어제는 왠지
꼬막이랑 봄동이랑 겉절이 하면 어떤 맛이날까~?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걍~무작정 꼬막이랑 봄동이랑 겉절이를 해봤어요~!
"엄마~!!!
오늘 저녁은 왜 이렇게 분주하세요~?
뭐 맛난 반찬 만드세요~?"
"꼬막 봄동 겉절이야 먹어봐 맛이 괜찮은걸~
금방 지은 뜨거운 밥 위에 얹어 먹어봐~?"했더니
먹고나서 넘 맛있다고 하네요.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와 더불어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요.
쫄깃한 꼬막이 들어가서 그런가 인기 짱이였어요~!!!
여러분도 꼬막이랑 봄동이랑 한번 겉절이 해보세요~?
꼬막의 쫄깃함과 봄동에 고소함이 넘 잘 어울린답니다.
매우 추운 겨울 저녁 이였지만
저녁 밥상 만큼은 새봄이 온듯 싱그러움이 넘쳤답니다.
< 신 청 곡 >
심수봉 - 젊은 태양
김종찬 - 당신도 울고 있네요.
한경애 - 타인의 계절
산울림 - 꼬마야
임희숙 - 진정 난 몰랐네.
송창식 -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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