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추운날씨... 갑자기 10년전 너무나 아까운 연세에 돌아가신 시어머니 생각이 납니다 지금 살아계시다면 74세이신 우리 어머니, 손주들에 대한 사랑이 지극하셔서 아이를 혼낼라치면 당신이 먼저 ``어휴 잘못했슈 잘못했어요~``하시면서 아이 손목을 잡고 휭하니 현관문을 나서기도 하시고 콩밥 싫어하는 손녀를 위해 대신 엄마 몰래 콩을 골라내어 드시기도 하고...주일날 아침엔 머리손질도 해드리고 화장도 고쳐 드리면 너무나 행복해하며 거울을 들여다 보던 소녀같으시던 모습이 왜이리 눈앞에 아른거리는지... 저도 나이가 들어가나 봅니다
성가대 솔로도 하실만큼 고운 음색의 어머님이 유일하게 아시던 가요-
노사연의 `만남`-신청합니다
아이를 등에 업고 흥얼거리시던 모습도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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