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님 덕분에 처음으로 글올려봅니다.
박현주
2011.01.20
조회 31
안녕하세요. 저는 오랜 영재님의 팬입니다. 저와 신랑은 늘 같은 채녈 같은 방송을 들으면서 신랑은 신랑직장에서, 저는 저의 직장에서(작년부터 저는 휴직해 지금은 집이 직장이네요^^) 오랫동안 같은 음악을 들어왔습니다. 남편은 영재님이 라디오에서 해주시는 유머를 듣고는 저녁식탁에서 딸들에게 풀어놓곤하지요. 아이들이 반응이 좋으면 "내 친구가 이야기해줬어" 하며 자랑한답니다. 요새는 아예 아이들이 아빠 얘기 듣고 "아빠, 이번에도 그 친구가 얘기해준거야?" 그렇게 먼저 묻곤하지요. 졸지에 저희 집에서는 영재님께서 신랑의 친구가 되어버린거지요...^^
죄송해요. 영재님 허락도 안받고 남편 맘대로 친구삼아버려서요.... 하지만 아이들이 아빠가 해주는 얘기를 좋아할때가 많아서요....
저희 아이들은 지금 초등학교 3학년, 2학년 다니는 딸 둘에 작년 2월에 늦둥이로 낳은 막내아가까지 셋이랍니다. 셋째 아이는 아들이구요, 벌써 1년이 되어 돌잔치를 앞두고 있습니다. 제가 용기를 내어 처음으로 이렇게 라디오 게시판에 글을 쓰는 이유도 이 막내아들과 관련되어 있답니다. ^^ 남들은 아이 생기면 클래식 들으며 태교하던데, 저는 임신동안에도 좋아하는 채널 안 바꾸고 듣던 방송 들었지요. 덕분에 울 아이 뱃속에서부터 지금까지 93.9방송 자주 들었구요, 이번주 토요일 22일에 돌잔치 하는데 돌잔치도 cbs 웨딩홀에서 한답니다. 저희 아가 돌잔치에 유영재님 초대하고 싶어서요... 방송 끝나고 오셔서 저녁 식사하고 가시라구요. 물론 스텝분들하고 같이 오셔도 좋구요.. 돌 잔치 시작이 6시 30분부터이니 방송 끝나고 올라오셔서 식사하시면 될것 같은데... 저희 초대를 받아주실런지요... 저희 늦은 나이(제 나이 41, 신랑나이 43)에 본 늦둥이라 앞으로 키울일이 까마득하게 느껴지지만 늦게 본만큼 기쁨도더 많네요. 제가 이렇게 초대한다고 해서 이상한 사람이라 생각하지는 않으실거죠?. 저희는 아주 건강하고 바른 대한민국 건전한 국민중에 한 사람이고 영재님 팬이며, 둘 다 반듯한 직장을 갖고 있는 직장인이기도 하고, 가끔 콘서트도 다니며 음악을 즐기는 사람입니다. 영재님을 실제로 본건 조덕배씨 쓰러지기전에 했던 크리스마스 디너쇼에서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영재님을 실물로 보고 한눈에 반했으니까요^^
아무튼 영재님 덕분에, 저희 아가 덕분에 이렇게 게시판으로 글올려봅니다. 태어나서 처음 사연올립니다. 언제나 좋은 음악 감사하구요, 정말 저희 아가 돌잔치에 오세요.(19층 사파이어홀이랍니다. 22일 토욜 6시 30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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