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얼마전 고1딸의 기말고사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시험성적이 많이 떨어져서 보는 순간 넘 화가 나더군요.
그래서 딸 성적표를 아이 앞에서 패대기를 쳤습니다.
그래서는 안되는데 그 순간 참지못하고 못난 아빠가 되었습니다
사실 아이가 더 힘들텐데요..
아이의 마음도 읽지 못한 저만의 바보같은 이기심이엇습니다.
자꾸 부모가 아닌 못난 학부모가 되어간다는 저 자신이 너무 싫었습니다.
저도 교육현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인데도 제 자식에 대해서는 나만이 가진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속물 근성이 제 안에 언제인가부터 들어와 있던거죠
딸 성적표 던진거 지금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못한 이 아빠가 용기가 없어 이렇게 방송에 사연으로 나마 미안하다고 말하고싶다.
성적이 인생의 전부는 아닌데 경쟁이라는 상자에서 아둥바둥 사는 너가 더힘든데 그걸모르는 아빠는 바보인가 보다.. 미안하다 .. 그리고 사랑한다...
신청곡 올해는 딸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없기를 바라고 저희 딸이 다시한번 힘을 낼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럼블피쉬 으라차차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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