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꾸미"를 아시나요~?
부니
2011.01.29
조회 63



설날 전날이 되면
울엄마는 어김없이
마당 한쪽 화독위에 뒤집어 놓은 가마솥 뚜껑 걸고 그 위에
참기름 듬뿍 두르고
수수부꾸미를 부치셨었는데...

조금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지만
가족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생각하며
엄마는 그렇게도 정성스레 수수부꾸미를 부치셨던 것 같아요.
설날이 다가오니
울엄마가 부쳐 주셨던 수수부꾸미가 더욱더 그리워지네요.
그 옛날 먹을 것이 귀하던 시절에
수수부꾸미는 아주 귀하디 귀한 별미였는데...

아~~~
울엄마표 수수부꾸미 먹고 싶다아~~~!!!

나이가 들어 갈 수록 엄마에 대한 모든 것이
더더욱 그리워지는 이유는 왜일까요~???
ㅠ.ㅠ


< 신 청 곡 >


인생은 나에게 술한잔 사주지 않았다 - 안치환

사 랑 - 노사연

너는 모르지 - 써니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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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꾸미에 대해 살~짝 ===☞
한국의 전통 음식으로,
명절 등에 주로 먹는 음식
부드러운 떡 안에 팥고물이 들어가는 것이 보통
(지방이나 가문에 따라 재료나 만드는 방법이 조금 다를 수 있슴)

찹쌀가루나 밀가루, 녹말가루 등의 재료를 반죽하여
동글납작하게 빚어 기름에 지진 다음
여러 가지 소를 넣고 반을 접어 반달 모양이 되게 지진 떡

크기와 모양이 여러 가지이며
떡에 넣는 소는 대개 견과류나 팥고물
화전이나 주악처럼 기름에 지지는 떡이라는 점에서는 같지만
소를 넣고 반을 접어 다시 지진다는 점이 다름
음식을 만들 때 주의할 점은
소를 넣고 반을 접었을 때 끝이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도록
끝을 수저로 꼭꼭 눌러가며 지져야 함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에는
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떠서
꿀을 찍어 먹는 차전병과 만드는 방법이 동일하다고 기록되어 있슴
또한 1958년에 출간된
《우리나라 음식 만드는 법》에 보면 주재료가
찹쌀가루, 차수수가루, 밀가루, 녹말가루이고
계핏가루·밤·팥·설탕·꿀 등을 소로 사용하며
고기나 나물을 볶아 사용하기도 하였다고 함
그러나 현재는 고기와 나물은 넣지 않고
꽃 모양의 장식을 한 꽃부꾸미와 수수부꾸미가 대표적임

상에 낼 때에는 달라붙지 않도록
꿀이나 설탕시럽을 바른 후 청자나 백자로 된 접시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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