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순간부터 내게 다정한 것들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햇살 만큼은 내게 다정하고..
엄마 만큼은 내게 다정하고..
오래된 친구만은 내게 다정하고..
다정하다는건 내마음이 편하다는 거니까..
날 편하게 하는게 좋다..
이젠 복잡하고 서투른건 싫다..
공지영...(사랑후에 오는것들)...중에서
멋진걸로 넘쳐나는..
예쁜 색깔로 넘쳐나는..
맛있는 음식으로 넘쳐나는 복잡한 세상속에서..
어느 순간부터..
흑백영화 같은 편안함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시끄러운 음악보다는..흘러간 팝이..
7080 음악들이..
길고 어려운 글보다는 ..
나에게 힘이되는 한마디가..
조금은 투박하지만...
엄마의 맛있는 음식들이..
복잡한 프랑스 영화 보다는..
로빈 윌라암스 아저씨의 편안하고..
다정한 영화들이..
그렇게 세월이 지나고 나이가 먹으니..
지난날이 그립고..
봄햇살 가득했던 들길이 그립고..
늘 포근하고 다정하셨던 우리 엄마가 그립고..
그렇게 그립고 그리운 것들이..
그리고 나에게 다정한 것들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서투르기만한 세상속에서..
때로는 쉽게 편안하게
살아가고 싶어 집니다
김세환..비..
최성수..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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