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Re: 나이를 먹어 좋은 일이 많습니다
이금하
2011.02.10
조회 13
어제 공지영님이 나오셨다라구요
생각보다 수줍음도 많은시고..^^
이제 마흔 초반인 저..
이제야 조금 알아가는것 같아요..
글 가져가셔도 괜챦아요
제가 더 고맙고 감사하죠..^^
고맙습니다
양금숙(yangyang825)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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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금하(bluesea271)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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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를 먹어 좋은 일이 많습니다
> >
> > 조금 무뎌졌고
> > 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있으며
> > 조금 더 기다릴수 있습니다
> >
> > 무엇보다 저 자신에게 그렇습니다
> > 이젠,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 하고
> > 말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 >
> > 고통이 와도 언젠가는
> > 설사 조금 오래 걸려도
> > 그것이 지나갈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 >
> > 내가 틀릴 수도 있다고
> > 문득문득 생각하게 됩니다
> >
> > .
> > .
> > .
> > 삶은 우리에게 가끔 깨우쳐 줍니다
> > 머리는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 > 마음이 주인이라고
> >
> > - 공지영의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중에서..
> >
> > 이것또한 지나 갈거에요..
> > 알고는 있었지만
> >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 >
> > 아픔이 너무 길게 갈까봐..
> > 상처가 너무 길게 갈까봐..
> > 고통이 너무 길게 갈까봐..
> > 기쁨이 금방 끝나 버릴까봐..
> >
> > 하지만 이제는 나이가 먹으니..
> > 아픔도..
> > 상처도..
> > 고통도..
> > 기쁨도..
> > 조금씩 무뎌지기 시작합니다..
> >
> > 그래 사람이니까..
> > 왜 나에게만 이런일이..
> > 하지만 이젠그래 나에게도 올수 있는 일이니까..
> >
> >
> > 그렇게 생각하니..
> > 살아가는 일이 조금은 덤덤해 지고..
> > 조급함 보다는 조금씩 너그러워 지기 시작합니다..
> >
> > 내가 틀리수도 있다고..
> > 나때문일수도 있다고..
> > 생각하게 됩니다
> > 그러니까 고집피우지 말자고..
> > 쓸데없는 자존심으로 나에게 상처주지 말자고..
> >
> > 봄은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우리에게 찿아 옵니다
> > 하지만 나는..
> > 추우면 춥다고..
> > 더우면 덥다고..
> > 늘 투덜 투덜 거렸습니다
> > 골난 아이처럼 말이죠..
> >
> > 비는 나혼자 맞는게 아니라고..
> > 이제는 나이를 먹으니..조금씩 알게 됩니다
> >
> >
> > 김세환..비
> > 임현정..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 >
>
>
> 너무 공감되는 글입니다
> 글 퍼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 저는 사십중반인데 공감도 되고 반성도 되네요.
> 인품이 좋으셔서 그런마음이 가능할거라 믿습니다.
> 앞으로 좋은일 많이많이 있으시길 ~
> 복많이 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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