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하루
이현숙
2011.02.10
조회 34
요즘 날씨가 내마음처럼 우울하네요. 얼마전 물혹 제거 수술를 받았어요. 조직검사 결과가 안좋아서 오늘 추가 검사를 하고 왔어요. 다른 부위로는 전이가 안됐을거야 하며 저 자신에게 용기를 주어보지만 마음이 착찹하네요. 다른 식구들 걱정할가봐 겉으로는 더 씩씩하게 웃고 다니지만 저 자신은 자꾸 초라해지네요. 큰아이가 오늘 고등학교 졸업을 했습니다. 새삼 나이 먹은게 실감이 나네요. 저 괜찮겠죠? 힘내고 웃고 다닐래요. 혹 결과가 안좋더라도 열심히 치료 받으면 돼요 항상 제 옆에는 저를 지켜주시는 주님께서 계시니까요 사연이 소개되는건 원치 않아요. 제 남편이 애청자인데 들으면 속상할것 같아서요. 신청곡이 있어요 김민채의 "잃어버린나" 노래 가사가 지금의 제 심정과 너무 똑 같아서요 꼭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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