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사다준 양말...^^
부니
2011.02.23
조회 41

어제 저녁 식사를 마치고
과일을 깎아 남편과 함께 먹는데
남편이 슬그머니 저에게 여러개의 양말을 건네며 하는말
"이거 마누라 신던가~?"
"아님...애들 신으라고 주던가~?"
이쿵~!
자세히 보니 만화 케릭터 그림이 새겨져 있고
발목이 긴 모양을 보니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딱 맞는 양말이더라구요.
아마도
신설동 풍물시장에 자주 가더니
거기서 사온 모양입니다.
여러 켤레 묶어 아주 싸게 파는 물건 중에 하나...ㅎㅎㅎ

그래도 생각해서 사다준 양말인데
신어주는 성의라도 보여줘야 할 것 같아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신고 왔답니다...헤헤~

아니 그런데 이게 왠일이래요~?
발에 땀이 많이 차는것이...영~아니에요~!
아무래도 나일론 양말인것 같아요~!
그냥 집에서만 신던가...ㅎㅎㅎ
아님 이다음에 늙어 발에 땀이 나지 않을 때 신던가..ㅎㅎㅎ

후후~...오~마~이~갓~!!!...ㅎㅎㅎ

암무쪼록 남편이 사다준 양말을
잘 신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지
아님
보여주지 말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성의를 봐서라면 잘 신는 모습을 보여줘야 겠지만
다음에 또 제 맘에 들지도 않는 물건을 사올까 그게 염려가 되네요.
에휴~~~~
영재님~!
제가 지금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건가요~???...ㅎㅎㅎ

영재님께서 시원스러운 답좀 알려주세요~^^


< 신 청 곡 >

고백 - 뜨거운 감자

사랑한단 말 못해 - 옥주현

밥만 잘 먹더라 - 옴므

Go Away - 2NE1

Nobody - 원더걸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