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하지만 더욱 의미있는 41살의생일
박인양
2011.03.31
조회 40
아이 셋을 놓고 키우면서 정신없이 살았죠!!
그러다 용기를내 나이 40에 병원에 다시 취직하려고 문을 두드렸습니다.
결코 쉽지 않더라구요!
나름 베짱도 좋았구요.
젊은 사람들이 계속 쏟아져 나오니 나이든 제가 설자리가 없는건 당연하겠죠!
하지만 전 아이셋 키운 부지런함과 성실함 책임감을 알아봐줄 곳이 분명히
있을거라 믿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지금 제가 당직을 서고 있는 이곳 병원에 입사하게 되었고
벌써 10개월이 넘어갑니다.
일도 재미있고 보람도 느끼고 새로운 희망을 맛보게 됩니다!!!
열심히 일하는 엄마의 모습에 우리 세아이 너무 좋아하구요!!!

이번 4월6일이 제 41번째 생일입니다.
신랑이 거제도로 발령이 나서 2주전에 내려가는 바람에 이번생일은
쓸쓸히 보내야 될것같아서 일부러 이렇게 글을올립니다.
허전하고 서글퍼서 많이 울었는데 이제는 아이들과 더 열심히 힘내서 살려구요!!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면서요....

저에게 힘도 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고 축하도 해주실거라 믿고
감히 이렇게 생일 축하 꽃다발을 신청합니다

듣고싶은 노래도 있구여
이문세의 (알수없는인생) 듣고 싶네요
이노래는 무주에 계신 저희 둘째오빠도무척좋아하셔서
기분좋게 술한잔드시면 어깨를 들썩이시면서 부르곤 하셨는데
그모습이 그립고 보고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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