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공연신청 입니다. 제발 제발;;;;
김경신
2011.03.31
조회 36
눈뜨고 눈감기 직전까지 CBS라디오에 귀를 기울이시는 저희엄마를 소개합니다.

눈이 안좋아서 책이나 신문읽기도 어려우신터라
줄곳 라디오를 들으시며 음악듣기와 사연듣기를 유일한 즐거움으로 살고 계시지요.

평소에는 자식들에게 부탁이라고는 전혀하지 않는 그런 엄마가 며칠전에 "과천에서 공연을 한다고 하는데. 그거 신청한번 해봐라. 응? "
라고 하셨었습니다.
알겠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서둘러 들어와보지 못했고.
이제서야 들어와보니, 신청이 29일까지였네요..T.T

직장맘이어서 엄마에게 20개월 갓넘은 딸아이를 맡기고 이것저것 챙겨달라고만 했던 저였는데, 공연신청 날짜하나 못맞추고 이렇게 넘겨버려서
얼마나 죄송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면
저희엄마좀 꼭 가볼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좋아하시는 가수가 모두 나온다며 볼 수 있게되면 좋겠다~ 라고 혼잣말처럼 하셨던 엄마모습이 떠올라서 늦은 신청에 안타깝기만 합니다.

암튼, 꼭 좀봐주시고 공연볼 수 있도록 배려 부탁드립니다.

물론 공연에 못가게 될지라도. 원망은 하지 않습니다~^^;;
매일 저희엄마에게 좋은음악 들려주시니 그것만으로도 감사할따름이죠;;

그럼, 수고하시고 날마다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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