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 예의 대접^*^*^*
김영순
2011.03.31
조회 59

딸이 초딩때 같은 동에 살던 친구 엄마로 알고 지내던 분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양쪽 집을 왔다갔다 니집 내집 구분 안하고 먹고 놀고 잠을 자기도 했습니다.

그집은 남편이 부동산 사무실을 하고 저는 여기저기 일을 다니느라 눈 인사정도만 했습니다.

어느날인가 더 큰 평수를 분양받아서 이사를 간다더군요.

문구점을 한 지 몇년이 지났을때,그집 부부가 저희 가게를 찿아왔습니다.

어디에 상가를 한칸 분양 받아서 부동산 사무실을 하고 반쪽은 실업자인 시동생의 문구점을 낸다면서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미혼인 시동생이 가게 운영을 잘 못한다면서 거든다는 형수님(딸의 친구 엄마)은 남편이 부동산에서 사용하는 외제 승용차로 저와 함께 물류쎈타를 다니게 됐습니다.

아이들 케릭터 앞치마를 판매하는 수예 도매점에 가면 가만히 계산대에 앉아있던 나이드신 사장님이 벌떡 일어나서 그 엄마 뒤를 졸졸 따라 다닙니다.

아줌마!!~물건에 손대지 마세요!!~
쌤플 펼쳐서 걸어뒀어요^*^*^*

내집 살림은 깔끔하게 하지만 물류쎈타에 가서는 막 헤집어두고 정리를 안 하는것을 당연시 하다가 받는 대접입니다.

이마트에서 돈울 주고 받는 매너를 교육받은데로, 금액 큰 지폐부터 쫙 펴서 순서대로 위에 동전을 얹어서 결재하는 저와 달리, 그이는 동전지갑에 돌돌말린 지폐를 한장씩 계산대 위에 나뒹굴게 결재합니다.

물류쎈타 사장님이나 경리 직원들이 ,,아줌마!!~~이것 너무 하잖아요!!~~

그리고 저한테는 ,,사모님~~~감사합니다.깍듯이 인사까지 합니다.

왕도 왕^*^*나름이지요.

세종대왕 같은 왕도 있고,연산군이나 히틀러같은 왕도 있고요^*^*^*

어차피 한 평생 살아갈거면 좀,제대로 된 인격으로 살아가는 것을 부지런히 배워가야겠어요^*^*

영턱스 클럽^*^*정^^*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김경호^*^*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