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결혼 30주년 기념일입니다.
언제 이렇게 시간이 흘렀을까요?
어제가 오늘 같고 내일은 오늘과 조금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지나온 날이 30년이네요.
아직 인턴사원이라 여력이 없다는 큰아들에게 식당을 예약 시키고
외근을 나가는 남편이 늦지 않도록 다짐시키며 회사에 앉아 있습니다.
결혼 후 한번도 쉬지 않고 일을 했습니다.
작은애 4살 때부터 어린이집을 시작했고,
회사에 경리직원이 자주 바뀐다고 걱정하는
남편을 돕기로 하면서, 아끼고 사랑하던 내 일을 접고
남편과 함께한 시간이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남말 쉽게 하는 사람들은 이제 그만 쉴 때도 되었다고 합니다.
일면에서는, 취업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우리같은 중소기업은 아직도
사람 채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우기 남자 직원들만 있는 사업장은 여자 경리 구하기가 어디 쉬운가요?
아무튼 ,
50대 중반이지만 전화를 받으면 목소리로는 늘 아가씨로 착각하는 사람들로
하루 하루가 즐겁고 행복합니다.
결혼 40주년이 될 때 까지만 이자리를 지키고 싶은데 욕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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