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팔순 넘으신 아버지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이번주말 어디 놀러갈거면 시골에 와서 놀다가라고....그리곤
집앞 텃밭에 고추모종도 해야하는데 엄마가 다리아파서 혼자 해야 할거 같다며, 은근 내려오라고 강요아닌 강요를 하셨습니다.
제 고향은 전북 고창으로 맘먹는다고 쉽게 놀러 갈 수 있는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엔 날씨가 좋았으면 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부모님께 놀러갈거니까요...
지금쯤 고향엔 청보리 축제가 한창일 겁니다.
고추모종 핑게대고 이번주엔 부모님이랑 청보리 축제나 다녀오려 합니다.
돌아오는 길엔 아버지의 주름진 웃음과 청보리 냄세를 가득안고 올 수 있겠지요? 부모님과의 데이트, 그 시간이 기다려 집니다.
설래는 즐거움으로 가득한 오늘...싸이...아버지...신청곡으로 올립니다.
사연과 노래가 나오면 녹음해서 꼭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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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속으로 청취자 여러분들도 이번주말 부모님 댁으로 놀러가보세요.
기뻐하시는 부모님 얼굴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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