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저도 생일축하 꽃바구니 받고 싶어요
이인화
2011.05.03
조회 13
방송 들으며 노래 신청했는데, 날이 너무 화창하니 마음이 자꾸 밖으로 향해서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제 나이 또래 주부들은 산악회원으로 산행도 즐기고 우아하게 커피모임도 갖는데, 저는 올해 50이 되고서도 직장에서 윗분들 눈치 보며 늘 긴장하고 살아요.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협심증 환자인 제게 신경성위염까지 오는 날엔, `정말 그만 두고 싶다.'라고 생각하다가도 아직 학생인 두 아이가 있기에, 그리고 아파트 융자이자가 매달 두 눈 부릅뜨고 기다리기에 그만둔다는 생각도 못해요.

그래도 몇 년 뒤엔 명퇴하고 쉬겟지요. 그 땐 젊어서 못한 여행이며 모임에도 나가고 싶은데, 지금 건강으론 모든 게 허용되지 않을 듯해서 속상합니다.

다음주 13일의 금요일이 제 50세 생일입니다. 그 전날인 목요일날 촉하 꽃바구니 보내 주시면, 열심히 산 제게 큰 선물이 되어 줄 겁니다. 꼭 부탁드립니다. 저는 금요일날 문제 내실 때마다 운전 중이라 정답 못 보내요. 문자 서툰 제가 지난번 문자 보내려나 앞의 고급차 부딪칠 뻔 한 이후로는 절대 운전중 문자시도 안 한답니다. 저같은 중년 문자 서툰 직장인 위해서 생일선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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