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캤던 추억을 떠올리며
손민
2011.05.15
조회 18
4월 벌써 1달이 지났건만 시골에 내려가서 엄마(어머니보다 정겨움)

와 쑥과 다른 봄나물 캤던 기억이 떠올라 이제야 올립니다.

그때의 감흥을 시로도 써 봤으니 아래에 같이 올리고 싶어요.

이제 엄연히 여름이 다가옵니다. 사실 14일 토요일같은 날이

1년중 가장 좋은 날씨인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반팔입은 사람과

긴팔 입은 사람이 반반을 구성하는 그런 날씨인것이죠. 실제 저도

반팔 입고 나갈까 긴팔입고 나갈까 무척 고민했었습니다. 그래도

하루 나들이 나가는 것이니까 반팔에 잠바를 걸치고 나갔었죠.

일교차는 아직도 큰것 같습니다. 이제 뜨거운 태양이 사람을 지치게하고

얼이 빠지게 할 여름이 슬슬 다가오는것 같아 약간은 우울합니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사람은 여름에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어서 좋아하는

것 같던데 사실 날씨만 후덥지근하지 않다면 그 이상 좋은 날씨도

없을 것입니다. 아무튼 엄마랑 캤던 쑥으로 만든 쑥떡을 먹으며 주말

나들이도 잘 다녀오고 있습니다. 엄마 생각 많이 하는 5월입니다.

어버이날도 못 다녀오고 또 5월 엄마 생일이 21일인데 축하한다고만

이렇게 방송으로 전하고 싶어요. 쑥떡은 앞으로도 영원히 엄마를

생각나게 하고 상징하는 매개체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신청곡은 왁스의 엄마의 일기장이예요. 이 노래 들으면 정말 엄마

생각이 더 많이 날거예요.



봄나물

봄나물 캐다 봄의 신비도 같이 캡니다.
봄바람 가득 실어오다 다 못 전해서
작은 새싹 틔워 오신 그리움을 같이 캡니다.
그래서 미처 봄 내음 못 맡은 그리운 님과
갖은 향 내음 어린 봄나물로 그리움 전합니다.
봄나물을 캐면 봄의 신비도 같이 캡니다.
봄을 제대로 볼 줄 아는 코와 귀가 있어
봄 속으로 빠져 듭니다.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