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과 결단
서채진
2011.05.20
조회 23
비가 내리듯 안 내리듯 하는군요.

오늘같이 저기압인 날은 커피집과 막걸리집이 대박이겠습니다.

감상에 젖어 빗물 맺히는 창가옆 커피집 자리는 전부 다 채워져

있더군요. 그리고 퇴근 후 막걸리 한잔에 파전 한 점 하기에도

딱 좋은 날입니다. 금요일이니까요. 지난 주 13일의 금요일은

재수 없어서 피하고 오늘은 삼삼오오 모여서 많이 회식을 가질

듯 합니다. 어제 책을 읽다가 알았던 사실 한가지가 충격적입니다.

방송통신대학교 입학생 중 3%만이 졸업한다는 기가막힌 사실입니다.

시험이 어렵거나 학업이 어렵다기보다는 자신을 제어해서 공부해

가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했습니다. 직장인이 절대 다수인

방송통신 대학생들이 혼자서 의지력을 가지고 공부한다는 것이

정말 어려울듯 싶습니다. 구속력도 약하고 일에 치이다 보면

그렇게 학업은 현실에서 멀어질듯 싶기도 합니다. 이제 얼마후면

6월 햇살이 쨍하고 비출것입니다. 그러다보면 반년이 훌쩍 지났다고

한숨들을 쉴것입니다. 1월 시작은 얼마 안되어보이는데 체감하는것은

상당한 기간으로 느껴지는 이 때라도 다시 마음을 다잡고 처음

마음 먹었던 결단을 실행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가장 힘든것이 일기쓰기입니다. 매일 매일 5줄이라도 적자던

나와의 약속이 가장 지키기 힘듭니다. 적자생존이라서 적는사람만이

생존하는 이 시대 저도 방통대 통계처럼 3%안에 들기 위해서라도

얼른 일기장 꺼내서 밀린것 기억을 더듬어 적어야겠네요.

마치 국민학교 개학 하기 하루 전날 밀린 일기 써야되는 분위기같네요.

오늘 신청곡은 이예린의 포퓨럴 나무 아래서입니다.

오전에 이분 트로트 가수 데뷔했다고 방송에 나오는데 그간 준비해둔

비장의 무기 잘 활용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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