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상 노래자랑..
김정숙
2011.05.23
조회 49



비온뒤의 화창한 날씨에 안양산악회 산우님들과 관악산 육봉에 갔더랍니다.
30명정도의 회원들이 함께 베낭가득 맛난 먹거리를 짊어지고
거친숨을 몰아쉬며 흐르는 땀방울에도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

저 멀리 송도까지 보이는 탁 트인 시야가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였어요.
각자 메고온 베낭속에서 하나둘 나오는 먹거리..

잠시 쉬는틈을 이용해 오이,과일,떡,....
어찌그리 다양한 먹거리가 연실 나오던지...

우리 일행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어느 한적한 계곡에 모였답니다.
여름 산행의 먹거리는 역시 비빔밥이 최고지요.

갖은 나물에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쓱쓱비벼 상추쌈에 싸먹는 그맛..
배불리 먹은 우리들은 모처럼 여가를 즐기기위해 산상 노래자랑을
하기로 하였답니다.

요즘은 노래방이 생긴이후로 노래실력들은 뛰어나지만 한가지 단점은
가사를 외우지 못한다는것...

그래도 잊지않고 부르는 노래들은 79~80년대 노래들이 더라구요.
넓은 바위를 무대삼아 코러스,백댄스등 모두가 실력을 뽐내면서
장기자랑을 하는데 어릴적 소풍가서 장기자랑할때가 생각나더라구요.

몇시간의 장기자랑을 보면서 얼마나 웃었던지 나중에는 입이 아풀정도
였어요.

그 시간만큼은 어느누구 할것없이 모두 행복한 모습들..
우리는 하루중에서 몇시간이나 웃으면서 보낼수 있을까요?

온갖 고민과 걱정거리로 찡그린 얼굴을 하고있지는 않은가요?
해맑은 웃음에는 모든 고민도 날아가지요.

웃음으로 충전된 하루로 인해 이번 한주도 좋은일만 가득할것 같아요.
영재님..안양산악회 화이팅 한번 외쳐주세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