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하늘나라로 떠나신지
내일로 16년이 되네요.
참 많이 보고싶습니다.
둘째가 막 태어나서
아픈몸에도 둘째 손녀딸을 무릎에 앉히시고
무던히도 좋아하셨는데....
그때는 왜그렇게 제가 철이 없었을까요 아버지?
아버지가 그렇게
초여름에 나오는 큰참외를 좋아하셨는데...
아픈 아버지 보러가면서
난 아버지가 좋아하는 것 보다는
우리식구들이 친정에 가서 먹을 과일을 먼저 생각했으니까요
아버지...
이세상에서는 아버지가 꿈꾸는 것들을 다 이루지 못하셨지만
우리 자식들이 열심히 사는 모습을
하늘나라에서 지켜봐주세요
사랑합니다. 아버지
ps
항상듣기만 하다가
처음 사연 올립니다
아버지 추모일이 다가오니까
같이 듣지는 못하지만
아버지랑 함께 듣고싶네요
최백호 "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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