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달
엄현숙
2011.05.30
조회 21
언제 여름이 왔지?
토욜 병원에서 퇴원하면서 차안에서 느껴지는 계절은 어느덧
여름이 되어있었어요
2월에 한번, 5월에 또한번 3개월 간격으로 큰 수술을 두번씩이나
하면서 계절이 바뀌었음을 아픔의 고통으로 느끼지 못하고 지냈네요
가정의 달 5월,
특히나 우리가족은 유단히 5월에 생일이 많답니다
5월5일 제 생일
5월8일 엄마생신
5월 15일 남편생일...
하지만 올핸 그누구도 제대로된 생일 축하도 못받고
지나가버렸네요
저의 병원생활때문에...ㅠ
특히나 저희 남편
퇴근후 병원으로 출근하면서도
아프다고 투정부리는 저한테 한번도 짜증한번 안내고
밤새 옆을 지켜줬던 고마운사람
남편 생일이었던 5월 15일 마침 일요일이라 하루 종일
제옆에서 병간호하느라 미역국은 커녕 밥도 제대로 못먹고
지나갔네요
퇴원하고 집에와보니 그동안 비였던 집이었거늘
말끔하게 청소해놓고 화초도 싱싱하게 잘 키워놓고 있었네요
아무것도 신경쓰지않고 병 치유에만 집중할수있게 해준
남편에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고맙고
생일축하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남편이 매일 이방송을 빼놓지 않고 애청하는 애청자이기에
매력적인 유영재씨의 목소리를 통해 대신 고마움을
전하자 합니다.
마초님,,
건강하지 못해 미안하고
늘 받기만해서 미안하고
부족함없이 배풀어주는 사랑에 고맙고
한결같은 마음에 감사해요
늦었지만 나의 마초님 정말 생일축하하고
마음에 마음을 더해 사랑합니다.
제가 힘들어할때마다 늘 옆에서 남편이 불러주는 노래에요
전영록의 내사랑 울보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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