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방송을 통해 친구를 찿고 난 이후
박혜옥
202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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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를 얻는다는 것은 보물을 얻는 것이다>라는 서양속담이 있다.
가족과 함께 슬픔,기쁨을 나눠야 겠지만도 차마 가족들과 긴히 말할수 없는 사연과 동등한 고민거리를 친구라는 존재를 통해 오히려 말할수 있고 조언을 얻을수 있기 때문이다.어떤 문제에 대해 바로 보이는 해결책을 얻지는 못한다 해도 내가 느끼는 감정을 공감하며 들어 줄수만 있기만 한다해도 내게는 친구가 된다
나는 형제 많은 집안에서 막둥이로 태어났고 어머니는 8남매의 오빠가 없는 맏딸 이셨고 아버지께서는 둘째 아들 이긴 하셨어도 큰 아들이나 다름 없는 삶을 사셨던 분 이셨다.그러다 보니 막내로 태어난 나를 늘상 애기 취급 하셨고 학교를 다닐 나이였어도 나라는 존재는 항상 미성숙한 아이로나 취급을 하시곤 했다.
내 이름 보다는 '꼬마야! 애기야! 막둥아!'로 불리우곤 했다
그저 나는 위의 형제나 자매들의 옷과 전과나 참고서를 물려 받기 일쑤였고 그저 맞서면 안 되는 복종해야만 하는 사람이었다.위의 언니들이나 오빠들의 말과 명령에 반기를 드는 것을 어머니는 어머니 자신이 늘상 못 배운것에 대한 열등감이 강하셨기에 그런지 견뎌 내질 못하시곤 했다.
"늬가 막내 주제에 어디 감히... 위의 형제와 자매가 시키는 대로 그대로 할것이지, 반문을 하며 위의 형제와 자매를... 늬가 잡아 놓겠다는 거냐?!"라며 늘상 못 마땅하게 취급을 하시곤 했다.
그럴때에는 하도 어의가 없어서 침묵으로 일관하며 무시하곤 했는데 그런 내 모습에 더욱 불만 이시곤 했다.나중에사 '상한 감정'이니 하는 것을 조금씩 공부해 가며 어머니가 겪게 되셨던 맏딸 로써의 아픔과 침묵했어야 했던 고통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면서 해결을 보게는 되었으나 또하나의 아픔으로 내게 자리를 잡히게 되었다
그런 환경이기에 <친구>라는 존재는 내게 있어서 무척이나 귀한 존재였다.나의 아픔과 이야기를 들어 주기만 한다해도 내게는 친구가 되었다
우연챦게 cbs의 '박승화씨의 가요 속으로'프로에서 '친구찿기' 도전(?)을 해 보게 되었는데 찿던 친구를 하루만에 찿게 되었다.아직도 대학을 다녔었던 그때의 감정은 죽지 않고 살아 있음에 놀라왔다
만남! 나와 같이 울어 주고 나와 같이 웃어 줄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에 감사를 한다.나 또한 상대방에게서 찿고 있는 귀한 존재가 되야 겠다는 생각도 해본다.30년 만에 찿게 된 친구는 같은과 친구도 아니였으나 내게는 친구가 된 귀한 존재였다.우리는 장희빈 묘가 있는 '서호능'과 '소요산'그리고 명동을 돌아 다니다가 조용한 곳이 있어서 들어가 보게 된'중국 대사관'의 정자에서도 무슨 말을 그리도 많이 하곤 했었다. 다시 찿아 만나게 된 이 친구는 날 만나러 인천에 2번이나 전철 타고 집에 놀러 오기도 했다.

'친구'는 참으로 이상하다!
매일 만나도 무슨 할말이 그리도 많을까?! 헤어지고 나서 생각해 보면 별말도 아니였건만 밤을 세가면서도 말을 할수 있는 존재다!
'넌 나를 생각이나 하고 살았냐?!' 라고 물어 보니 '생각 했었다'라고 답변을 했다
이제 핸드폰으로 저장도 했고 자면서도 문자를 보낼수 있으니 헨드폰의 출현을 나쁘게만 볼것도 아니다.물론 핸드폰으로 독서량이 줄어 들었고 잃어 버린것 들도 있을지는 몰라도 이렇게 귀한 친구와 쉽게 문자도 보내고 있으니 감사할 일이다.친구 결혼식에 축가도 불러 주었고 귀여운 2세인 아기를 출산 했을 때에 애기옷도 선물했던 기억이 난다.어렵사리 다시 찿게된 나의 친구 최정숙! 죽을 때까지 잃어 버리지 말고 우정을 나누고 싶다
사랑해 나의 친구! 최정숙! 최여사!
친구를 찿도록 도움 주신 CBS방송의 '최승화의 가요속으로' 담당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신청곡>조용필씨의 '친구여'를 신청 합니다
<추신> 크루즈 여행권을 신청 해도 될까요?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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