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젊은 나이네요^^
소망
2026.08.26
조회 49
내나이 오십대 중반.. 이제껏 아둥바둥 사느라 애썼으니.. 앞으로는 아무것도 안하면서 살겠노라 저에게 모든 것을 허락하고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잘 안 먹던 과자, 무조건 초코렛이 묻은 과자가 땡기고, 달디 단 설탕 가득 든 음료수도 얼음 띄워 먹는 습관이 생겨 뚱뚱이가 되었고.

며칠전에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요.

잘난 사람들이, 열심히 자기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이 그날따라 다르게 들렸어요.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는게 제일 쉽다는 지인의 말.
남을 바꿀 수 없고, 세상을 바꿀 수 없는데, 자기 스스로는 하면 할 수 있다는 고리타분한 명언이었는데 말이예요.

그래서 다짐을 했어요.
건강을 위해서 살을 빼야 하니 운동을 시작하고, 회사생활에 필요한 건축기사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어요.
오늘도 아침 6시에 1시간 걷고 출근했구요. 저녁식사후에 또 1시간 걸을 예정이구요.
공부도 2시간은 꼭 할거예요.
제가 사는 아파트 근처가 시골이라서, 오늘 아침에 시골길을 음악들으면서 걷고 있는데, 어느 70대 어르신이 저에게 말을 걸어오셨어요.
젊어서 좋겠다구요.
짧은 말씀이셨는데, 마음이 짠하기도 했지만, 말을 건네온 어르신 인상이 넘 따뜻해서, 어르신의 삶을 축복하며 하루의 시작을 웃으면서 하게 되었네요.

아직 젊은 나이네요^^
이제 운동시작 1주일이예요.
혹여 작심3일할까봐서, 남편과 아들 2명, 회사 동료들 모두에게 건축기사 공부한다고 소문내놨어요.
아파트 산책 조금하다가 집에 들어올 것 같아서, 일부러 시골길로 30분 직진, 어쩔 수 없이 30분 더 걸어서 돌아오게 되네요^^
빨리 퇴근하고 싶어지네요. 운동하고 싶어서...ㅎㅎㅎ
모두들 행복한 하루되세요~
제가 매일 듣는 노래..김나영의 봄 내음보다 너를, 너드커넥션의 그대만 있다면, 케이시의 언제나 사랑해, 악동뮤지션의기쁨,슬픔,아름다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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