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정훈
2025.12.14
조회 13
안녕하세요~
박승화 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달하기 위해 게시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저는 010-****-7486 번호를 사용하는 이용덕님의 아들입니다.
지난 11월 3일 아버지께서 수술을 위해 입원하셨고 박승화님 께서 수술 잘 받고 오시고 수술 후 글 남겨 달라고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버지께서 글을 남기실 수가 없으셔서 제가 대신 글을 남깁니다.
35년간의 긴 투병생활을 하시다 이번 수술을 위해 입원하셨는데 지난 12월 1일 결국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그동안 잘 버티셨는데 올해 급격히 안좋아 지셔서 올해만 벌써 6 번째 병원을 입원하셨는데 결국 더이상 병을 이기지는 못하셨습니다.
긴 투병 생활중 아버지가 가장 최근에 자랑하시고 즐거워하시던 것이 바로 박승화의 가요속으로 에서 사연이 소개되는 것이었습니다.
문자가 소개되었다고 다시 듣기를 해서 꼭 들어보라고 하시고 커피 쿠폰도 받았다고 자랑하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오늘 글을 남긴 것도 아버지의 핸드폰을 살펴보다 커피 쿠폰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저도 생각나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투병중이신 아버지께 즐거움을 주시고 웃음을 주시고 위로를 해주시고 행복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더불어서...
사람들을 좋아하시던 저희 아버지께
친아들인 저와 친누나 말고도
수양 아들과 수양 딸, 사위가 되어서 친자식보다 더 극진히 아버지를 모셔주었던
큰 아들 성민이 형, 큰 딸 정은 누나, 사위 병준이형 그리고 위로해주신 모든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진짜 군인이였던 아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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