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박가속을통해 1980년 부산 대동고등학교를 함께 졸업한 친구 김경열을 찾습니다. 친구의 나이는 1960년생 올해 65세 일겁니다. (나보다 한 살 더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는 감성 짙었던 고등학교 시절을 함께지내며, 뙤약볕 아래서 축구를 함께 하기도하고, 때론 시험기간에 독서실에서 밤샘한다는 핑계로 라면에 호빵만 실컷 먹는 일탈도 함께 했답니다. 한번은 저녁노을이 보고싶다는 친구랑 같이 자율학습시간에 몰래 빠져나와 을숙도 갈대밭에 가서 해가질때까지 하늘만 쳐다보고 오기도 했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저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면서 소식이 끊겼다가 2000년 즈음에 아주짧게 얼굴한번 보고서는 지금끝 만나지 못하고 이렇게 애타게 보고싶어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양 모 중학교에서 선생님을 한다는 소문을 듣고 연락을 취해봤지만 만날수는 없었답니다. 경열아~~혹시라도 이 방송 듣고있다면 꼭 한번 만나보고싶다 연락줘~~서울에 살고있는 친구 김진석 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