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란 선곡과 행복한 프로포즈날!!~ 감사합니다.
가을풍경
2025.04.18
조회 26
안녕하세요^^ 승화 오라버니~~ 저는 예전부터 유리상자 팬이었답니다. .
퇴근시간에는 항상 승화 오라버니 목소리를 들으며 퇴근하고 있습니다.
두둥!!!! 4월 16일 퇴근하는데 한동준님의 '사랑의 서약'의 노래가 흘러 나오더라 구요...
음.... 일단은 여러 사연이 있어서 노래를 들으면서 가슴이 두근두근 + 설레임 ㅎㅎ 느꼈답니다.
저는 2004년 5월 26일에 결혼을 했는데요.. 프로포즈를 '유리상자 콘서트'에서 받았답니다.
아마도 4월이였던것 같아요. 오라버니들이 제 편지를 읽어주시고 남편이 프로포즈를 ㅎㅎ 덕분에 프로포즈도 받았지요~~그래서 그때 축가를 해주시겠다고 약속했는데 하필 5월 26일이 유리상자 콘서트 날짜가 잡혀있어서 ㅠㅠ 아쉽게 못 오셨답니다.
그런데 퇴근하면서 들었던 '사랑의 서약노래'는 제 결혼식 축가로 저희가 준비했던 곡이였습니다. 제가 피아노를 치고 남편이 노래를 불러줬던 곡입니다.
방송을 들으며 깜짝 놀래서 어!! 이거 뭐지? 옛날 생각에 젖었답니다. 웃음도 나구요,.... ㅎㅎ
이 모든 것들이 우연이 아닌 저를 위한 건가?라는 착각을 하며 미소를 짓게 됐답니다.
그때 축가로 '신부에게'를 하려고 준비했었는데.... 이 노래를 들으면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설레고 행복하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유리상자와 인연이 정말 많았던 지난날이네요~~오늘 퇴근 시간에는 '신부에게" 곡을 듣고 싶습니다~ 오늘의 신청곡!! 신부에게~~부탁 드립니다. 승화 오라버니~~ 항상 건강하세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