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1 돈키호테- 김범룡

2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유익종
3 화- 1973.L.P 사월과 오월

4 준비없는 이별- 녹색지대
5 소녀의 기도- 이선희
6 누나야- 임지훈

7 여자이니까- 1979. L.P심수봉
8 당신만을 사랑해- 1977.혜은이
9 꽃이 피는 날에는- 소리새

10 아쉬움- 1988.김미성

[2부]
1 거위의 꿈- 인순이

2 찻잔- 노고지리
3 떠나가는 배- 1987.정태춘

4 내 사람이여- 김광석
5 쓸쓸한 연가- 사람과 나무

[테마가 있는 음악과 얘기들] 伏날 풍경
6 불놀이야- 옥슨80
7 젊은미소- 건아들

8 작은새- 어니언스
9 연인- 한승기

10 목마와 숙녀- 박인희



[내 사람이여] 백창우 詩,曲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다면
빛 하나 가진 작은 별이 되어도 좋겠네
너 가는 길마다 함께 다니며 너의 길을 비추겠네
내가 너의 아픔을 만져줄 수 있다면 이름없는 들의 꽃이 되어도 좋겠네
음- 눈물이 고인 너의 눈 속에 슬픈 춤으로 흔들리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가난한 삶과 영혼을 모두 주고 싶네 ~ ♪

내가 너의 사랑이 될 수 있다면 노래고운 한 마리 새가 되어도 좋겠네
너의 새벽을 날아다니며 내 가진 시를 들려 주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수있다면 이토록 더운 사랑하나로
네 가슴에 묻히고싶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네 삶의 끝자리를 지키고 싶네
내 사람이여 내 사람이여 너무 멀리 서있는 내 사람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