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사연을 띄워봅니다.
1월이 시작된 지 어느덧 8일, 새해라는 단어의 설렘은 조금씩 일상 속으로 스며들고 있네요.
저는 용인에서 작은 컨디셔닝 PT샵을 7년째 운영하고 있는 청취자입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새벽 공기 속에서,
회원 한 명 한 명의 몸과 마음을 마주하다 보면
“이 길이 맞나?” 하고 스스로에게 묻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운동을 가르친다기보다, 누군가의 하루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
책임감과 외로움이 동시에 밀려옵니다.
그럴 때면 저는 Whitney Houston의
Run to You를 듣습니다.
“누군가에게로 달려가고 싶다”는 이 노래의 고백은
사랑 이야기 같지만, 제겐 꿈에 대한 이야기로 들립니다.
포기하고 싶은 날에도,
지치고 흔들리는 순간에도
결국 다시 내가 선택한 자리로 돌아오게 만드는 힘.
도망치듯 떠나는 게 아니라,
확신이 없어도 ‘그래도 이 길’이라며 다시 달려가게 만드는 마음 말이죠.
회원이 통증 없이 웃으며 돌아가는 뒷모습을 볼 때,
몸이 달라졌다고, 삶이 조금 가벼워졌다고 말해줄 때
저는 오늘도 제 꿈에게로 조용히 달려갑니다.
이 노래가 흐르는 동안만큼은
모든 청취자분들도
각자의 꿈을 향해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한 걸음 내딛을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꿈과 음악 사이에서,
저는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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