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서 <겨울비>
지난 주말에는 비와 눈이 섞여서 내렸습니다..
예보에서는 제법 많은 양의 눈이 하루종일 내릴 거라면서 첫눈이 내렸을 때만큼 내릴 수도 있을 거라 했는데, 정작 눈보다는 비가 더 많이 내려서인지 눈이 거의 쌓이지를 않았던 것 같네요..
물론 거의 하루종일 비와 눈이 내려서인지 길이 많이 젖은 데다가 기온이 내려가면서 미끄럽게 얼어버린 길들이 제법 생겨나서 길 다닐 때 조심스러워야 하는 점이 아쉽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첫눈이 내렸을 때만큼의 교통체증도 없었던 것 같고, 눈이 그친 뒤에 길 여기저기 눈이 많이 쌓여서 불편했던 것보다는 훨씬 괜찮았다는 점을 위안 삼아보려구요..
12월도 이제 절반 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년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날이었던 크리스마스도 어느덧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았구요..
이상하게 연말 느낌이 그렇게 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CBS를 듣고 있노라면 간간이 캐롤을 듣게 되면서 조금이나마 크리스마스의 기분을 낼 수 있는 것 같아서 좋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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