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님!
지금 방금 점심을 먹고 나날이 배가 불러가는 집사람과 레인보우를 듣고있습니다.
실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제가 처가살이를 하고 있는데요, 처가식구들은 처제 이사때문에 나가있고,
배부른 아내를 위해서 옆에 있으라는 특명을 받고 그냥 푹 쉬고 있습니다.
참 오랜만에 여유로운 주말 오후 시간입니다. 그간 연말이다 보니 여러 모임을 치루느라 늦게들어오다보니 힘들어하는 아내 곁에 있어주지 못 한 것 같네요.
원래 일찍 퇴근하면 저녁 일찍 먹고 10시부터 허윤희님의 꿈음을 들으며 아내 팔다리도 주물러주고 태교동화도 읽어주며 잠들곤합니다.
그때마다 윤희님의 목소리와 음악들이 아주 정겹습니다. 일반 공중파에서는 자주 들을 수 없는 음악들이라 아내도 저도 아주 좋아합니다.
음... 이젠 내년 봄에 예쁜 우리 딸도 태어나고 해서 준비할 것도 많습니다. 첫아이라 우리 부부는 해주고 싶은 것도 많고 욕심도 많은데 잘 될지 모르겠네요.
매일 잠들기 전에 좋은 엄마, 아빠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윤희님께서도 우리 아가가 건강하고 예쁘게 태어나도록 기도해주세요.
참, 신청곡으로 이승환의 "화려하지 않은 고백"을 부탁드립니다. 3년 전 결혼식 축가였는데, 아내는 아직도 제가 직접 불러주지 않았다고 툴툴거리곤 한답니다.
그래도 여보 앞으로 살면서 더 많이 주옥같은 명곡를 같이 불러봅시다.
"나의 사랑하는 여보 예림씨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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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함께하는 꿈음 허윤희님께...
윤성진
2008.12.27
조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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