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고 말하기조차 추운 날인거같네요
이런날은 더욱 우리집의 장남이 걱정되고 마음도 편치가 않아요
군에 입대한지 두 달 , 기약있는 이별이기에 애써 슬픔도 감추려했더니
엄마 걱정말아요 하며
입대 전 군에가는 친구들이 왜 불안해하는지 이해 할 수 없다고
자신만만 큰소리치듯 하던녀석이 어제는 전화가 왔었어요 반가움과
걱정스러움을 담아서 잘있지? 했더니 힘없는 목소리로 감기가 걸려서 좀...그리고 엄마 시간이 왜이렇게 안가는지몰라 우울하기도하고
너무도 충격이었어요 충분히 군이라는 환경에 적응을 잘 하리라고
아니 그래 주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어쩌나 이를 어쩌나
그 힘든 훈련기간도 잘 이겨내고 동기들과도 끈끈한 우정을 쌓으면서 나름대로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가고있겠지 하였는데
아마도 엄마에게 응석부리는거겠지요
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군 생활에 임했으면하고 빌어봅니다
오늘같은 추위도 거뜬하게 이겨낼수 있는 정신과육체가 튼튼한 아들이기를 오늘밤도 기도하려고요
신청곡 ELO ticket to the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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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있는 이별
이미숙
2009.01.12
조회 4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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