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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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알고 싶어요
조한빈
2009.01.16
조회 31
<꿈은 정류장 사연도 좋은것 같은데... 잘 모겠네요.. 작가님^^;>

윤희누나 오랜만에 글을 남겨요^^
잘 지내셨죠?

정말 날씨가 추워요...

이름은 일단 익명으로요.. 그냥 이름을 밝히까요?


다름이 아니라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 사람 이름을 알지 못합니다.
요즘에 턱을 다쳐 한의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1달 정도 되었을까요? 거기 일하는 간호사누나에게 마음에 그냥...
처음에는 정말 친절하다고.. 좋은 분이라 생각을 했지요..
그러나 어느 날부터 여자로 보이더라고요.. 계속보니 정이 가요...
저는 이번에 졸업반이고 2월에 국가고시가 있어 열심히 도서관을 다니고 있답니다.
도서관도 한의원과 한 정거장 차이..
어느 날 저녁 7시경을 넘어 집을 가려고... 그 한의원 앞에 있는 정류장을 지나갔어요
그런데 그 간호사 분이 앉아 계시더라요...
집에 가세요? 물어보니 집을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거기서 버스를 타야하는데... 인사하고 그냥 정류장을 지나쳤어요--;;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왜 말을 버벅거리는지요...)
한 참을 후회했죠
그 다음날 한의원에 가서 반갑게 인사를 하고나니 저는 쭉 그분의 얼굴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시간을 마쳐 그 정류장을 갔어요.. 태근 시간에 마쳐..
없더라고요.. 그래도 모르니... 기다리는척 하기 싫어... 그 주변을 몇 바퀴 돌고..
그 정류장을 갔습니다. 혼자서 앉아 있는 모습...
간호사복을 입고 있는거와 달리 더 아름다운모습으로ㅋ
오늘은 그 옆 자리를 앉았어요
그래서 인사를 하고.. 용기 있게 말을 걸었죠
몇 살이세요? 어디사세요? 식사는 하셨어요?
알고보니 26살 동갑이고 직장 때문에 멀리 동해에서 이곳을 오게 되었고, 자취를 한데요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문제는 ‘밥먹을래요?’ 어처구니 없는 말한 마디를 던졌죠.. 그 분이 하는말 집에가서 드시면 되죠..
오늘 저 혼자라서요... 약간의 정적이 흐르고..
버스가 오더라구요.. 정말 타기 싫어지만 할 수 없지 탔죠..

나이도 알고 어디사는지도 알고 어떤 일을 하는지 아는데.. 이름을 몰라요
윤희누나 어쩌죠? 그냥 물어볼까요?

내일도 진료받으로 가는데.....

도서관에서 오늘 하루 집중이 되지 않아 한 숨만 셨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언제나 좋은 방송감사합니다^^


간호사님 혹시 방송을 듣고 있으면 이름좀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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