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안녕하세요?
특별한 일이 없는 밤 10시가 되면 어김없이 라디오를 틀어놓고
차분한 언니 목소리와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도 하고 일기도 쓰고 다이어리도 정리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해요
벌써 1월도 반이상이 후딱 지나갔어요
이 맘때 쯤이면 1월에 세웠던 계획들이 조금씩 작심삼일이 되기도 하고
그러면서 계획은 또 수정하기도 하고 마음을 가다듬기도 하고 그래요.
올 해는 정말 열심히 바쁘게 살고싶어서 싸이월드도 정지시켜놓고 새벽에는 영어학원을 그리고 일이 끝난 오후에는 헬스를 하고 있어요.
규칙적인 생활도 하고싶었고 아침엔 좀 일찍일어나서 여유있게 시작하고 싶었고 건강해지고 싶어서 운동도 시작했어요.
제가 원해서 하고 싶었던 것들이었는지 욕심이 나서 그런지는 몰라도 다행이도 지금까지는 제 계획대로 잘 움직여주고 있어요.
5시에 일어나서 가는 영어학원도 하나도 빼먹지 않고 운동은 무리하지말고 일주일에 세네번만 가야지했는지 가끔 귀찮은 날도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계획에 차질없게 잘 다니고 있어요.
문득 지난 주 토욜 저녁에 운동을 하고 나서 개운한 몸과 마음으로 책상 앞에 앉아 언니 라디오를 들으면서 이것저것을 정리 하는데
아 행복하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소소한 행복. 지금 이 시간. 라디오 들으면서 책도 읽고 공부도하고 일기쓰고 다이어리에 계획세우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번 느끼지만 행복이라는 단어는 먼 곳에 있는 거 같지 않아요.
어느 날 맛있는 음식집을 찾아가서 맛있게 먹고 오거나 내가 좋아하는 음악들으면서 기분 좋아지거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경치좋은 곳을 산책하면서 얘기하는 것들, 사랑하는 사람들 카메라에 닮는 것, 서점에 가서 하루종에 책보다 맘에 드는 책 한 아름 사가지고 오는 것 ...
저에게는 이런 소소한 것들이 너무 큰 행복으로 다가오는 것같아요.
예전에는 행복하면 뭔가 거대해보였는데 요즘에는 이런 소소하게 일상에서 느껴지는 것들로 부터 너무 행복해요.
지금 이렇게 글을 남기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고요.
모든 이들이 생활의 작은 하나하나에 감사하고 행복해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그런 2009년이 됐음 좋겠어요.
윤희언니도 더 더욱 행복해지셨음 좋겠어요 ^^
참 저번에 클로저 공연은 너무 감사하게 봤어요 ^^ 정말 감사합니다.
신청곡 남기고 갈게요 ^^
페퍼톤스의 " April funk " 신청합니다.
빨리 따뜻한 봄이 왔음 좋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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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빨리 왔음 좋겠어요 ^^
김명희
2009.01.19
조회 2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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