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씨...
혹시, 퍼즐 해보셨나요?
비슷한 모양과 색깔로 그림을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네요.
얼마 전, 꿈을 핑계 삼아 하던 일을 정리했습니다.
모두들 어려운 시기에 일손을 놓았다고 걱정을 하지만,
지금 아니면 어쩌면 영영 못할 것 같아
과감하게 결정을 내렸습니다.
봄이 되면 서른한 살 새내기로 교정을 누빌 예정이기도 하고요.
어릴 땐 몰랐는데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어찌나 빠르게 흐르던 지요.
어영부영하다간 꿈이고 현실이고 모두 엉망이 될 것 같아
하루에도 몇 번씩 "잘 해야 할 텐데." 다짐하고 또 다짐한답니다.
그럴 즈음 이 퍼즐을 접하게 되었어요.
작년에 교통사고로 병원에 있을 때 무료함을 달래려고 사둔 건데
잘 맞춰지지도 않고 해서 미뤄뒀거든요.
막상 펼치고 보니 이거 너무 과욕을 부린 게 아닌가
포기할까도 했지만 하나씩 맞추다 보니
재미가 쏠쏠하기도 합니다. ^^
문득 인생도 퍼즐과 같은 게 아닐까.
옅은 기억과 짙은 상처로 얼룩지고 돌출되기도 한
이런 저런 일상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는 것.
어떨 땐 예상 못한 행운에 신이 나다가도
의도하지 않은 시련으로 좌절하게 되는 거.
그래서 삶이란 한치 앞을 모르는 거겠지요.
다 완성되면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왔지만 여전한 윤희씨와 꿈음.
점점 더 좋아지네요. ^^
윤상의 <한 걸음 더> 들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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