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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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옷..
김효정
2009.01.29
조회 33
아주 오래 전에 강남터미널 앞에 서 있는데
버스 안에서 한 여자가 뜷어져라 날 쳐다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그 여인네의 기분이 썩 좋지 않은 듯한 느낌..
왜냐하면 그 여인과 나의 쟈켓이 똑 같았죠.
헌데 그 여자분이 훨씬 예쁘고 새련되어 보였거든요.
그러니 덜 예쁜 내가 같은 옷을 입었으니 기분 좋을리가 없었겠죠.

그러고 20여년 후가 지난 최근에
홈 쇼핑에서 산 블라우스를 나 보다 훨 나이 많은 분이
입은 모습을 보자니..저 역시도
기분이 그리 상쾌하지 않더군요.
나 보다 예쁜 사람이 입었다면 은근 좋았을텐데..
이건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어요^^

누구는 아무리 비싼 옷이라도 다른 사람이 입은 모습을
보면 다시는 안입는다는데...
소위 명품가방들은 똑같은 가방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투듯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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