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희누나. 처음 사연 올려요..
저에게 꿈과 음악사이는 특별한 날.특별한 시간에만 듣는 방송이예요..
라디오를 잘 듣지 않는 저이지만, 유학가있는 여자친구가 국내에 잠시 들어와 함께 있을 때면 둘이 항상 꿈음에 귀기울이곤 하거든요.. 여자친구가 워낙 이 방송을 좋아해서요..
꿈과 음악 사이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할 수 있음에 참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저희 둘 사이에 큰 오해가 생겼어요.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반주를 하는 친구와 저 사이에 관한 일입니다.. 출국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여자친구와 만나자고 한 날에 그 친구가 부탁한 책을 빌려주러 가느라 여자친구와 약속을 지키지 못했거든요.. 그 이전에도 많은 오해살 일들이 있었지만.. 이 일을 둘러싸고 서로 오해가 쌓여서 지금 그녀가 많이 마음 아파하네요..
부족한게 많은 저인지라 그 사람 얼굴에 웃음보다 눈물만 많이 안겨주는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정말 오해할 일들은 없었는데.. 제가 현명하게 처신하고 전달하지 못해서 일이 커진 것 같아요.. 서로 늘 가까이 곁에 있지 못하기에 짧은 시간이나마.. 함께 있는 동안 더더욱 사랑해주고 아껴주어야 하는데.. 이렇게 아픔 줄 일만 일으키고.. 제가 참 밉습니다..
쉽지 않은 사랑이기에.. 더더욱 간절히 기도하고.. 눈물흘린 나날들이 많았는데.. 뜻하지 않은 오해 앞에서 저도 너무 힘이 드네요..
사랑에 대한 예의는 믿음이라고.. 제가 늘 입버릇처럼 말했었어요..그런데 제가 오히려 그 믿음을 잘 심어주지 못해서 가슴아픕니다..
언젠가 방송에서 헤어지자는 말.. 가장 마지막에 해야할 말이라고 윤희누나가 말씀하셨던 일이 기억납니다.. 가장 마지막에 해야할 말이 우리 사이에 나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제 스스로도 기도를 많이 하겠지만.. 윤희 누나도 저희 둘 사이..행복했던 그 시간처럼.. 되돌아갈 수 있게 빌어주세요.. 그녀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사랑한다고..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신청곡 : Blue - Best in me (그 사람 미니홈피에 선물해주었던 노래입니다..)
p.s 여자친구가 책 빌려주는 것에 너무 신경쓰는 것 같아서.. 빌려주지 않을 것처럼 얘기해놓았는데.. 빌려준걸 나중에 알게 되었거든요. 부탁받은걸 안빌려줄수도 없고.. 그 반주자 아이가 절 좋아한다고 생각해요..저도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고.. 정말 아닌데.. 수요일에(2/18) 사연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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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주지 못한 벌..
서정일
2009.02.17
조회 6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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