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윤희씨 직장 옆건물에서 일하는 애청자입니다.
물론 윤희씨를 본적은 한번도 없지만요. ^^;
작년 가을부터 매일 저녁 꿈음을 듣는게 이젠 일상이 되버렸습니다.
퇴근하고, 운동을 한 뒤, 집에 돌아오면 침대 머리맡에 안테나를 조절해야 조금 깨끗이 들을 수 있는 빨간 라디오를 키는게 기대가 되는 하루하루 입니다.
요즘은 회사일에 바빠서 잦은 야근에 피곤해하는 저도 저지만, 힘든 시집살이에 자식 둘 뒤치닥거리 해주시느라 고생 많으셨던 저희 어머니께서, 몇해전부터 어깨가 아프셔서 수술날짜만 잡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근데 수술을 해도 예전처럼 정상적으로 팔을 쓸수 없다고 하니, 자식으로서 안타깝고 좀더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결혼도 하고 자식도 낳아 부모님 기쁘게라도 해드리고 싶은데, 그것도 어릴때 하던 소꼽놀이처럼 쉬운게 아니네요.
윤희씨..부모님 사랑하고 못난 자식 효도 더 못해드려 죄송하다고 전해주세요.
부모님을 하루 2시간도 채 볼까말까한 일상이지만, 그래도 오늘은 부모님께 더 감사한 마음으로 퇴근해 볼까 합니다.
윤희씨도 고생하시구요. 언제나 편안한 목소리 잘 듣고 있습니다.
추신) 혹시 어느날 갑자기 윤희씨 앞에 "싸인해주세요"라고 대뜸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게 저인줄 알고계세요 ㅎㅎ
신청곡 : 일상으로의 초대(신해철) / 가족(이승환)
* 게시판 성격 및 운영과 무관한 내용, 비방성 욕설이 포함된 경우 및
기명 사연을 도용한 경우 , 관리자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게시판 하단, 관리자만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입력란]에
이름, 연락처, 주소 게재해주세요.
* 사연과 신청곡 게시판은 많은 청취자들이 이용하는 공간입니다.
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일상이 되었습니다.
전병건
2009.02.24
조회 30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