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에게만 있는 일인줄 알고만 있었습니다.
기다리던 둘째 아이를 갖고 아기의 심장소리까지 들었는데 어제 그 아기를 잃었네요,
어제의 하루는 어찌 갔는지도 모르게 너무나도 긴 하루였습니다.
수술하고 마취가 깨어 너무나도 어지러운 가운데도 다 울었다고 생각했는데도 계속 눈물이 남아있었더군요.
그나마 반차까지 내며 달려온 언니나 동생 그리고 친정부모님이 있어서 그리고 나를 너무나도 사랑해주는 우리 신랑이 있어서 또 너무 사랑하는 우리 딸이 있기에 다시 추스려 보렵니다.
오늘은 우리 딸이, 엄마 동생이젠 엄마 뱃속에 없어? 하기에 동생은 이제 예수님하고 어디 좀 갔어. 나중에 다시 만나러 온대 하고 얘기해주는데 아, 또 울고 말았네요.....
자려고 누워도 멍하니 너무 또렷해져서 잠이 오질 않네요.
한동안은 이럴꺼 같은데 걱정하고 기도해주는 가족들을 생각해서라도 털어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아직은 좀 힘들지만 ......
신청곡: 박종호의 당신만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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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실감이 나질 않네요
박근령
2009.02.28
조회 5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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