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신랑의 어깨가 무거워보입니다.
저보다 더 얌전하게 자던 신랑이 코도 골고, 잠꼬대까지 합니다.
몇년을 피우지 않던 담배까지 피우며..힘들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일년의 3개월정도는 훈련과 근무로 집을 비우는탓에..
가정에 있는 시간만큼은 충실해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몸이 따라주질 않는가봅니다.
늘 피곤해하고..
짜증도 많아지고..
그래서 요즘 다툼이 많아졌습니다.
한날은 속상한 마음에 신랑앞에서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런 제 모습을 보고 미안함에 밤새 뒤척이며 잠 못 이루며..
그 다음날 제 기분 풀어주려고 애쓰는 신랑의 모습에..
오히려 제가 더 미안해졌습니다.
요새 부대일로 힘들어하는 신랑한테..
기운내라고.. 당신한텐 나와 효주와.. 그리고 5월이면.. 태어날..
둘째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줄테니...
조금만 힘들어하고.. 힘내라고!!
윤희씨가 꼭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신청곡은 신랑이 좋아하는 김범수의 보고싶다.. 신청합니다.
p.s : 저번에 윤희씨가 사연소개시켜주셔서..
녹음해서 신랑한테 들려줬어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신랑이 근무라서 내일 아침에나 얼굴 볼수 있을것 같아요
혹시나 사연이 소개된다면.. 꼭 녹음해서 들려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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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 대화창 형식의 게시글을 지양합니다
저는 직업군인의 아내입니다..
임진옥
2009.03.13
조회 5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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