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희의 꿈과 음악사이에

음악FM 매일 22: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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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JS
2009.03.15
조회 36
윤희씨 안녕하세요?
얼마전 운전을 하다 우연히 '꿈음'에 나오는 윤희씨 목소리와 음악을 듣고 너무 좋아서 매일 듣는 애청자가 되었어요.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는 것도 처음이네요.

이렇게 꿈음에 사연을 보내는 것은 3월 18일 여자친구의 생일을 축하해 주고 싶어서에요. 작년 5월 31일 서점에서 처음 그녀를 만났고 처음 본순간 너무 맘에 들어 제가 먼저 말을 걸었죠. 그리고 한동안 좋은 만남을 가졌어요.

그러다 제가 경제적으로 힘든일을 겪게되어 그녀에게 우린 사귈수 없다라고 말을 했었죠. 저때문에 그녀가 힘들어 질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갑자기 영문을 모르고 그런얘기를 들은 그녀가 얼마나 당황했겠어요? 그녀는 괴로워 했고. 전 혼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다 며칠 뒤 그녀를 다시 만났어요. 전 제가 처한 상황을 담담하게 얘기했어요. 나 때문에 힘들수도 있으니 그냥 가도 된다구요. 그녀는 제 손을 꼭 잡으면서 오히려 절 위로해주더군요. 그리고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오빠...전 오빠가 설사 사고를 당해서 장애가 생기더라도 오빠를 사랑할거에요..."

아직도 제 가슴속 깊이 그녀가 했던 그말이 울리네요. 제가 얼마나 바보같았는지 알았어요. 용기를 내야했던건 저였는데, 오히려 그녀가 용기를 주었어요.

작년에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일을 겪었지만, 그녀를 얻을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이젠 그녀를 생각하면 힘이 나요. 혼자 웃게 되구요.

저희가 사귀고 처음 맞는 생일이어서 특별한 기억을 만들어 주고 싶어서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3월 18일 그녀의 생일에 소개되는 사연과 음악을 들려주고 싶네요. 얼마전 대학원에 들어가서 오랜만에 다시 공부를 하기 시작한 그녀에게 힘을 주고 싶어요.

민지야, 오빠는 네가 있어 너무 힘이 되고 행복하단다. 앞으로도 널 위해 노력할께. 사랑해....그리고 생일 축하해. from JS

신청곡: 이문세의 '추카해요'


(17일 방송에서 꼭 소개해 주셨으면 좋겠어요.녹음준비하고 기다릴께요~ 좋은 선물은 못해주는데 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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